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0 15:47:46
기사수정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적 요구와는 정반대로 간 인사”라고 밝혔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4.16 세월호 참사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적합한 인물인지 깊이 우려된다”면서, “복지확대 반대, 그리고 햇볕정책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 등 그간 문 전 주필의 언론활동을 반추해 보면 극단적인 보수성향으로 국민화합과 통합이라는 시대정신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이어 “국민을 위한 인사가 아닌 51%만을 추구하는 박근혜정권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하고, 문 전 주필이 충북 청주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지방선거에서의 충청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총리자리 하나로 만회하려는 임기응변식 인사다. 한마디로 실망스런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대통령 측근 인사를 국정원장에 임명해 정권 입맛에 맞는 국정원을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국정원 개혁은 앞으로도 없다는 것을 알려준 인사”라면서, “국민 바람과는 정반대의 결과”라고 평가절하했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창극 총리 내정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24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