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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0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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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해외 순방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부터 야당 의원도 동행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에 지금까지 야당이 참여를 안했으나 이번 순방부터는 대통령이 소통정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야당에서도 대표 의원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순방에 처음 동행하는 야당 대표의원으로는 고(故)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의원으로,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디 야당 대표의원의 동행이 대통령과 국민, 그리고 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다각적인 국정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야당 의원의 동행을 요청했으나, 그동안 새정치연합은 이에 응하지 않았었으나, 이번 동행으로 직접적인 대화가 원활하지 못했던 청와대와 야당 간에 대화의 통로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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