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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2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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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4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와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 참배한다. 이번 정 의장의 광주 방문은 취임 이후 최초 공식 지역방문으로 5.18 희생자와 광주 학생독립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

‘부산출신 호남국회의원’으로 불리는 정 의장은 평소 남북통일의 선결과제로 영.호남의 동서화합에 큰 관심을 나타내왔다. 이를 위해 정 의장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1991년부터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결성해 동서화합을 위해 활동했고, 2004년에 한나라당 내 ‘지역화합특위’를 구성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왔다.

정 의장은 호남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해 일한 이러한 공적으로 한나라당 의원 최초로 광주 명예시민이 됐고, 조선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정 의장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오재일 5.18 기념재단 이사장과 정춘식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회장,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김공휴 5.18 구속 부상자회 부회장 등 5.18관련 3단체가 최초로 함께하면서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정 의장은 참배에 이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의 조직위원회 방문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의사를 표시키 위해 이뤄졌다.

정 의장은 2010년부터, 최근 국회의장으로 선출돼 사직할 때까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왔고, 앞으로는 명예조직위원장으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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