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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5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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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안부 발언 사과와 관련 “식민매국사관, 친일매국사관의 후보자 DNA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면서, “아니 변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내일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다. 자진사퇴, 지명철회의 야당 요구는 묵살되는 듯 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교회에서 한 발언을 두고 총리로서의 자질을 판단하기에 부족하다는 새누리당의 두둔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고, “많은 신자들을 앞에 두고 교회에서 수시간에 걸쳐 한 강연이기 때문에 오래 천작된, 변화할 수 없는 신앙적 철학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청문회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가리자는 주장은 결국 변명의 장을 열어주자는 이야기로, 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말을 바꾸거나 변명으로 일관해 보자의 진짜 역사관을 숨기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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