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7 21:30:52
기사수정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17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이날 국회에 제출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뜻은 자진사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촉구하면서 “눈치도 없는 문 후보자가 내일 오전까지 거취 결정을 해달라”면서, “청와대도 더 이상 오락가락 말고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지 말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당초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에 제출되기로 했다가 연기된 점과 이날 오후 3시에 급속도로 퍼진 문 후보자 사퇴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총리실 측의 사퇴설 일축에도 이날 대통령이 전자결제를 못했다고 밝힌 과정까지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전 국민적 지탄과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문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은 스스로 결자해지, 자진사퇴라고 본다고 말하고, 박 대통령을 향해 거듭 ”국회에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내지 말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뜻은 전국민의 요청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27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