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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7 2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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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이번 순방의 첫 일정으로 타슈켄트에서 우리 동포 130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 성실과 굳센 의지로 우즈베키스탄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한-우즈벡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포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이유는 ‘유라시아 협력’ 확대가 우리의 미래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으로, 중앙아 국가들과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서 유라시아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양국의 협력 관계가 발전해갈 여지가 매우 큰 소중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그 중심에 서있는 우즈벡 동포들의 관심과지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700만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소중한 자산으로, 동포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 드리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각지 동포사회의 실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ㄹ형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작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역사.문화교육 등 한민족 뿌리교육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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