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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4 18: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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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한 ‘압둘라(H.E. Ambassador Abdulla Abdullatif Abdulla)’ 바레인 외교 차관과 24일 면담을 갖고, 한-바레인 양국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과 함께 인권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신 조정관과 압둘라 차관은 양국간 우호 관계 강화에 고위급 인사의 지속적인 교류가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오는 9월 중으로 협의되고 있는 바레인 총리 방한을 통한 협력강화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개최된 권희석 아중동국장과 압둘라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책협의회에서는 양국간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정무 뿐만 아니라 경제.통상,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 정책협의회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협의회로서 의미가 크다는 데 동감하고, 향후 한-바레인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해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압둘라 차관은 이번 방한 중 국가인권위원회 김영혜 상임위원과 국립외교원 권태면 연구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인권 분야 및 외교관 양성 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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