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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6 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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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유기농 아이치즈’ 3종. 왼쪽부터 ‘유기농 첫치즈’ ‘유기농 아기치즈’ ‘유기농 어린이치즈’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신장에 흡수돼야 하는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돼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분ㄴ만 아니라, 나트륨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 암 발병률을 높이고, 또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 나오면서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의 혀는 아직 짠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백지 상태이니만큼 엄마가 평상시 조리할 때나 시판 제품을 사 먹일 때 조금만 나트륨 함량에 신경 쓰면 아이가 평생 건강한 미각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 영유아 식품업계가 저 나트륨 미각 습관의 기초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 저 나트륨 식품을 내놓고 있어 엄마들의 장바구니를 열고 있다.

매일유업 유기농 아이치즈와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 풀무원의 시리얼 ‘뮤즐리’ 등이 대표적 최저 나트륨 제품으로, 이들 식품은 맛은 지키면서 나트륨 함량은 최저로 끌어내려 저 나트륨 영유아 식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매일유업 유기농 아이치즈 3종, 국내 어린이 슬라이스 치즈 중 ‘최저 나트륨’

영유아 치즈 브랜드 중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데에 가장 일선에 있는 제품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치즈 브랜드 상하치즈의 유기농 아이치즈다. 유기농 아이치즈는 발달 단계에 따른 3단계 제품 모두 국내 어린이 슬라이스 치즈 중 최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유기농 첫치즈와 유기농 아기치즈는 1매(18g)당 60mg, 유기농 어린이치즈는 1매(18g)당 80mg으로 나트륨 함유량을 업계 최저치로 끌어내려, 자녀들의 먹거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간식으로 꼽히고 있다. (2014년 6월 26일 기준)

유기농 아이치즈 제품들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식품 인증은 물론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영양을 설계해 월령별 성장 단계에 꼭 필요한 영양을 함유해, 영유아 엄마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저 나트륨의 영양 듬뿍 아이치즈를 최고의 영양간식으로 먹일 수 있도록 했다.

1단계인 유기농 첫치즈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아이를 위해 우유강글리오사이드를 함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 설계가 특징이다. 13개월부터 24개월 아이를 위한 2단계 유기농 아기치즈는 단백질, 식이섬유 성분이 강화됐고,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레반 DFA가 함유돼 있다. 25개월부터 권장하는 3단계 유기농 어린이치즈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6지방산과 유기농 아가베 식이섬유 등을 함유해 두뇌 및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유기농 아이치즈 3단계 제품은 업계 최저 나트륨 함량으로 영유아기부터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아이의 월령에 맞춰 소아가 전문의가 직접 영양을 설계해 시기에 맞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어 어릴 때부터 건강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매일유업 이유식 브랜드 ‘맘마밀 보글보글’, 풀무원 시리얼 ‘뮤즐리’ 등 최저 나트륨에 가세

매일유업의 이유식 브랜드인 ‘맘마밀 보글보글’은 80g 파우치 기준 10~15mg 나트륨 함량으로 국내 시판 이유식 제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아 아기의 이유식 시기를 맞아 좋은 식품을 찾는 엄마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설탕과 식품첨가물은 물론 소금은 일절 쓰지 않고, 이천 쌀과 100% 국내산 야채, 고기까지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 한 것이 특징으로, ‘맘마밀 보글보글’ 역시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설계로 만들어져 철분, 칼슘, 비타민 등의 월령별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준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시리얼이 짠맛과 단맛이 강해 자극적이라는 단점을 보완해 저염도 소금인 갯벌염을 사용한 ‘뮤즐리’ 제품을 내놓았다. 나트륨 함량이 55㎎(30g 기준)으로 일반 시리얼 제품보다 절반 이상 낮췄다.

# 영유아들이 즐겨 먹는 김, 김치, 햄 등 밑반찬도 저 나트륨 바람

염도 낮은 유아전용 소금을 출시한 바 있는 레퓨레가 이 소금을 사용해 만든 어린이 전용 ‘코코몽 아이조아 김’, 해우촌의 ‘우리아이 성장 칼슘 김’, 만전식품의 ‘엄마맘 내아이 김’ 등 염도를 줄인 어린이용 김도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염김치 전문 기업 ㈜야생초가 출시한 '아사한 0.7 저염 김치'는 시판 김치 대비 염도가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은 제품. 야생초를 활용해 적절한 짠맛과 새콤달콤한 맛을 내 아이들의 김치 식습관 들이기에 특히 좋다.

햄 제품인 청정원의 '우리팜 델리'는 나주 배를 사용해 숙성시키고 염도가 낮은 신안섬 천일염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20% 낮춰 아이들 밥 반찬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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