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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1 2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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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 확정하고, 임태희 전 의원에 대해서는 경기 수원정(영통) 출마를 권유키로 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이날 5차회의를 열고 공천위 부위원장인 원유철 의원과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태흠 의원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순천.곡성 선거구에는 단수 후보신청한 이정현 전 수석의 공천을 확정하고, 또 경기 김포 선거구에는 김동식.이윤생.홍철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충주는 유구현.이종배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고, 재선거 지역인 충남 서산.태안은 오는 2일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특히 공천심사에 반발하면서 재심을 요구한 임태희 전 의원에 대해서는 경기 평택을 대신 수원 출마를 권유키로 했다.

공천위원인 원유철 의원은 “수원 영통구의 특성상 기업.경제도시 성격을 갖고 있어 경제전문가인 임 전 의원이 해주시면 당의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 당이 어려울 때 어려운 곳에 출마해서 승리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공천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전 의원 측은 당 공천위의 결정에 대해 “당혹스럽다. 공식적 절차를 통해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출마가 거론됐던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의 이준석 위원장은 이날 “출마 의사가 확실히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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