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휴대전화 판매상들이 이동통신사와 정부에 팬택 살리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 휴대전화 대리점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4일 “우리가 이동통신시장에서 약자이듯 팬택도 국내 대기업 중심의 휴대전화 제조 시장에서 약자여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통사들이 출자 전환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팬택에 대한 배려 조항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팬택의 회생을 돕고자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판매 장려금 일부를 출자 전환하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