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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5 2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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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에서 공 보다 먼저 들어간 LG 임재철.KBSN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 또 오심이 나왔다.

LG가 1-0으로 리드를 지켜가던 7회 초 2사 후 김용의가 볼넷을 골랐고 임재철의 기습번트가 투수와 1루수 사이 절묘한 곳으로 흘렀고 임재철은 전력 질주했다. 투수 찰 리가 타구를 피해서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느라 순간 멈칫했고 임재철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1루수 테임즈가 공을 잡아 찰리에게 토스했다. 임재철이 확연히 빨라보였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이 타구에 2루까지 간 김용의가 최경철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은 덕분에 오심은 크게 티가 나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2-0으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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