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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7 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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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한국대표부 한충희 차석대사가 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 본회의에서 60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1년 임기의 의장에 선출됐다.

UNCITRAL은 국제거래와 투자를 촉진하고 국제상거래에 관한 분쟁과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국의 상거래법의 조화로운 통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1966년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된 단체이다.

이번 한충희 주유엔차석대사의 의장 선출은 국제상거래법 분야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충희 의장은 오는 18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47차 UNCITRAL 본회의 주재, △각 실무작업반 진행상황 보고 진행 및 작업결과물의 채택, △향후 과제 논의 등 국제거래법 현안 논의를 이끄는 한편, 의장 자격으로 UNCITRAL의 다양한 대외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UNCITRAL 위원국이 된 이래 국제상거래에 관한 표준규범 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고, 2012년 1월에는 UNCITRAL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를 인천 송도에 유치해, 국제세미나 및 컨퍼런스, 모의유엔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제상거래규범을 전파하는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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