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08 17:02:39
기사수정

한.미 양국 정부간 최초의 고위급 공공외교 대화가 8일 오전 11시 외교부 대접견실에서 조태열 제2차관과 ‘리처드 스텐겔’(Richard Stengel) 미 국무부 공공외교 및 공보 담당 차관 (Under Secretary for Public Diplomacy and Public Affairs) 간에 개최됐다.

이번 ‘스텐겔’ 차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 4월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합의된 ‘양국 국민간 인적교류를 통한 지속적 유대관계 발전’의 구체실현 방안의 일환으로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키 위해 이뤄진 것.

양 차관은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 국민들간의 공감대 확대와 신뢰 증진을 통해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하반기 중 공공외교 학술세미나 개최를 추진하고,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양국 정부간 고위급 및 실무급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협의 이후 양측은 교육부, 문체부, 국제교류재단, 아리랑 TV 등 공공외교 활동 부처(기관)의 대표들도 참석한 가운데 업무 오찬을 개최, WEST 프로그램 등을 통한 청소년 교류 확대, 방송 등 대중매체를 통한 지식과 정보의 공유, 한류 확산에 힘입은 한국의 소프트파워 증진 등 우리의 공공외교 특징과 성과, 양 국민간 상호 호감도 증진을 위한 협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33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