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14 12:47:40
기사수정

▲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전반기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10승을 달성했다.

사사구 1개도 없이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역투를 펼친 뒤 1-0으로 앞선 7회 불펜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 불펜은 이 1점을 끝까지 지켰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류현진은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한 투수로 기록됐다. 전반기 10승은 한 팀의 에이스급을 상징하는 지표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팀 내 세번째로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14승(8패)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데뷔 후 2년 연속 두자릿 승수를 확보했다. 박찬호가 2000년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18승)을 갈아치우기 충분한 페이스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전반전을 10승으로 마무리 해서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방어율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35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