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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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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15일 7.30 재.보선 경기지역 후보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을 “정치 철새”라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산 슈퍼독수리’ 5남매(새누리당 경기지역 후보)가 누가 지역발전을 위한 참일꾼인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를 놓고 갑자기 날아든 (야당) 정치 철새들과 결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 전략을 ‘지역 참일꾼’ 대 ‘정치 철새’로 규정하고 지역발전과 국가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끌 후보들을 지역 주민과 당원들의 손으로 뽑았다”고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수원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에 대해 “(과거) 시흥, 광명, 종로, 분당에서 뼈를 묻겠다고 했던 손 후보가 다시 팔달에 뼈를 묻겠다고 출마했다”고 꼬집었다.

김포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와 관련해 “남해에서 군수, 도지사 지낸 김 후보가 생뚱맞게 서해가 보이는 최북단 경기도 김포에 출마했다”고 말했고, 경기 평택을의 정장선 후보에 대해서도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막지 못해서 19대 총선 출마를 접었던 정 후보가 슬그머니 후보대열에 끼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야당은 이번 재.보선을 '과거세력' 대 '미래세력'의 싸움이라고 규정했지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궤변”이라고 지적하고, “때가 되면 출마가 직업인 사람, 그때그때 눈치껏 출마하는 사람, 지역 유권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출마하는 사람이 미래세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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