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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5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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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아동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아산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정서발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20여명과 함께 지난 12일 영인면 월선리에 위치한 옹빔박물관에서 도자체험을 실시했다.

새 학기의 첫 놀토데이를 맞아 자연의 기운을 만끽하며 교외로 나가 부드러운 고령토를 치대어 그릇을 만들고 박물관장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지방적 특색이 뚜렷한 다양한 옹기들을 관람하며 선조들의 멋스럽고 유유자적하던 생활방식을 상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요즘은 초등학생도 학교공부와 학원공부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고 쫓기듯이 생활하는 것을 보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학교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이 자아가 확립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에 자연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어 아이들의 생각 속에 오래 남는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편상 가족나들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체험활동을 많이 해줄 수 없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화창한 날씨에 아이들이 해맑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다양한 정기적 체험활동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좀 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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