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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4 1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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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와이든(Ron Wyden)’ 미국 연방 상원 재무위원장(민주/오레곤/4선) 면담.

윤병세 외교장관은 4일 오후 ‘론 와이든(Ron Wyden)’ 미국 연방 상원 재무위원장(민주/오레곤/4선)과 ‘애덤 킨징거(Adam Kinzinger)’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일리노이/2선)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 동맹, △북한.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60여년의 역사상 최상의 상태에 있는 한·미 관계가 한.미 동맹과 한.미 FTA를 근간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의 역할을 하고 있고,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쉽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한.미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비롯해, 북한.북핵 문제, 동북아 문제에 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와이든’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오는 5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든’ 위원장은 미국 의회내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 위원회 중의 하나인 재무위원회의 수장이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예산위원회, 정보특별위원회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및 국제 안보 이슈에 대한 이해를 제고키 위한 아시아 국가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킨징거’ 의원은 미국내에서 원자력 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인 일리노이주 출신 의원으로, 이번 면담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특히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킨징거’ 의원은 외교부 주관 미국 의회인사 초청 프로그램인 ‘의회인사 교류사업(CMEP : Congressional Member Exchange Program)’ 일환으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방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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