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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5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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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올해 8월에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또는 보유단체)가 솜씨와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한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에서 펼쳐진다. 오는 10일에는 예능 종목의 첫 번째 행사로, 농군들이 농사를 잠시 쉬면서 음식을 먹고 즐기던 ‘백중(8.10, 음력 7.15.)’에 시행되던,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가 경남 밀양 영남루 앞 남천강 둔치에서 열린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8.29,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과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8.30, 경남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공예 종목은 ▲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8.1.~7, 전남 광양 장도박물관) ▲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8.5.~10, 서울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8.9.~17, 경기 파주 영집궁시박물관) 등의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또 경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내에 있는 12공방에서 ▲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 중요무형문화재 제64호 ‘두석장’ ▲ 중요무형문화재 제 114호 ‘염장’의 합동 공개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원하는 이번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국민이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이 담긴 놀이와 의식을 전승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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