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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9 17: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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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회의에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지지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네피도 국제컨벤션센터(MICC)에서 열린 제 17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담에서 우리나라의 핵심 외교축으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윤 장관은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아세안이 지난 50년간 역내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협력체로 부상했다”면서, “인구 6억명, 국내총생산(GDP) 2조4000억달러의 단일시장을 형성해 세계경제의 견인차로서 아세안의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또 “아세안 통합에 있어 가장 큰 과제인 역내 개발 격차 해소 지원에 우리 정부가 기여하겠다”면서, “아세안 통합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메콩 지역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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