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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9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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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저소득계층 자녀 732명의 동복 교복비 총 1억4천64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시가 발의한 ‘저소득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3월 21일 공포돼 교복비 무상지원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또, 최근 관내 19개 교복업체 대표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저소득층 교복가격을 인하 조정해 이번 지원 대상 중학생 327명과 고등학생 405명은 동복 구입에 드는 비용 전액인 20만원씩을 각각 지원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교복비 지원 과정에서 해당 학생들이 취약계층이라는 신분이 학교 내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서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아 지원토록 배려했다.

성남시는 오는 5월경에는 해당 학생들의 하복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관내 교복업체 대표자들과 다시 한번 간담회를 열어 교복가격을 최대한 인하토록 조정해 추후 지원 금액을 책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 자녀의 교복구입비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교복비 지원에 나섰다”면서 “학교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입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급식지원과 교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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