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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5 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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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종료 4일 만인 14일 한반도 비핵화 조치를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된 의장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ARF에서 남측이 제기한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난과 북측이 주장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요구 등 민감한 정치적 사안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성명은 ‘대다수 장관들은 비핵화를 위한 즉각적 조치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 및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상의 공약을 전적으로 준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면서, 평화적 방식에 의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지지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장관들은 2014년 2월 개최된 남북 간의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상봉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면서,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접촉과 관련, ‘장관들은 북.일 평양 선언에 따른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일 접촉에 유의하고 구체적인 진전을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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