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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6 2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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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마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주요지역 승마협회 회장 등 민.관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승마상품개발 기획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의 핵심콘텐츠로서 승마관광과 연계 힐링, 뷰티, 쇼핑 등 결합을 통한 지역밀착형 융복합 상품개발의 롤모델을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승마상품 개발의 표준 마련과 함께 수익성이 확보되면 이를 제주지역 승마전문 여행사에게 중국승마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DB 및 현지네트워크 등 모든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업계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강소성 승마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내도한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도내 승마장 등 주요 승마시설뿐만이 아니라 의료관광 전문호텔, 세계자연유산, 재래전통시장 등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목적지를 시찰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승마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와 맞물려 건강과 체험을 중시한 레저스포츠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제주는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올해 1월 2일자로 말산업육성법에 의거 대한민국 최초로 ‘말산업특구’ 로 지정됐다.

정부가 승마산업을 국가발전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법.제도적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특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 승마관광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농가소득 창출 등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공사는 초원, 오름, 해변 등 제주의 청정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힐링, 뷰티 등 신소비 트렌드를 가미한 융복합 승마관광 콘텐츠 생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이것은 우리 제주가 세계속의 제주, 더 큰 제주로 가기 위한 최적의 기회이며 우리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가 지역경제에 스며들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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