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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8 14: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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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오는 20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올 11월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고위관리회의로서, 리 바오둥(Li Baodong)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주재하에 금년도 APEC 주제 및 3대 중점 추진 의제에 대해 심층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금년도 APEC 주제로서 ‘아.태지역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Shaping the Future through Asia Pacific Partnership)’을 선정하고, 3대 중점 추진 의제로서 △지역경제통합의 진전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 촉진 △포괄적 연계성(Connectivity) 및 인프라 개발 강화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이들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관련 사업에 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상기 의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아.태지역 경제통합 달성에 있어 선진.개도 회원국간 역량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APEC 개도회원국을 대상으로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APEC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FTA 역량강화 사업’의 1단계 사업(2012-201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5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2단계 역량강화사업 구체계획에 대해 회원국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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