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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30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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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동면에 들었던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4월 16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며 현재까지 풍물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접시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 세부 기예가 전승되고 있다.

남사당의 본 고장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상설공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으로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기에도 앞장서 남사당 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일익을 담당한 자랑스러운 문화상품이다.

상설공연은 낮 공연과 밤 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낮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덧뵈기(탈놀이), 남사당 인형극, 살판(땅재주)과 버나(접시돌리기)놀이 등의 전통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줄타기를 비롯한 풍물놀이, 무동놀이, 상모놀이 등이 추가되는 종합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그리고 토요일 낮 공연과 밤 공연사이에는 직접 탈을 만들어 탈춤을 추며 인물에 맞는 표정을 온 몸으로 표현해보고 탈놀이와 버나 돌리기, 줄타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교실”과 노래와 춤,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아마추어 예술인의 장을 마련하는 “틈새공연”이 운영되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실내공연이 실시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의 산만함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연예약제(예약비용 1천원)가 실시되면서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무료입장하되 예약좌석 뒤로 안내되어 신명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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