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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8 22: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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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후 필립 하몬드 신임 영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리비아 체류 국민 철수 과정에서 양측이 협력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하몬드 장관은 20분간 진행된 이날 통화에서 우리나라가 문무대왕함을 이용해 리비아 체류 자국인도 같이 철수시켜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화는 리비아에서의 자국인 철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기 위한 영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

이날 통화에서 양 장관은 양국 외교부간 전략대화 등 협의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하몬드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두 장관이 만나 한반도 등 지역정세 및 이라크 문제 등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협의를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11월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발전돼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연내 영국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 준공을 포함해 양국 정상간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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