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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31 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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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철플랜트․철강구조물 전문업체인 탑스브릿지(대표 김용준)기 영일만항과 인접한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신공장을 완공하고 3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김용준 탑스브릿지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며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탑스브릿지 신공장은 약1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9,883m 부지에 지어졌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완공하게 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철강 경기 회복을 바라는 포항시민의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탑스브릿지가 새로운 터전에서 고용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탑스브릿지는 포스코 창립 이래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규모인 신제강 공장 건립 공사의 철강 구조물 중 데크(Deck)와 호퍼(Hopper) 등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아 성공리에 마쳤으며,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진행한 현대제철 일괄제철소 1고로(고로타워)와 2고로(고로타워 및 환상관) 주요부분을 맡아 시공한 바 있다.

지난 1995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제철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 이래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매년 50%에 가까운 쾌속 성장을 해왔다.

탑스 브릿지 신공장에서는 매월 3천톤 가량의 플랜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영일만항과 가까워 해상운송에 유리하고 주변에 협력업체가 많아 외주 가공비와 물류비가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연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준공과 동시에 직원 5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증대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준 (주)탑스 브릿지 대표는 “이번 포항 신공장 준공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며 “제철 플랜트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리어링 부문을 강화해 종합 플랜트업체로 발돋음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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