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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4 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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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특별법을 둘러싼 정부.여당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정부.여당과 청와대에 있다. 유민 아빠(김영오씨)가 42일째 단식을 이어가는데, 정말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면 청와대의 책임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사과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하고 정직하게 그 사건을 대면하고 해결하는 것으로,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결단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또 “해방 이후 경제성장과 근대화라는 빛나는 역사가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는) 거기서 드러난 많은 어두움이 농축된 사건으로, 제대로 성장하고 반성하고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진상조사가 가장 중요하다. 무엇 때문에 이번 참사가 일어났는지 조사해야 정확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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