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6과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3차 한-미 사이버정책 협의회 및 제1차 한-호주 사이버정책 대화를 각각 갖는다.
제3차 한-미 사이버정책 협의회에는 최성주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미래부, 국방부, 대검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미측에서는 크리스토퍼 페인터(Christopher Painter) 국무부 사이버정책 선임 조정관을 수석대표로, 국무부 및 국방부, 국토안보부, 상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7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2차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버위협등 국제 사이버환경 평가 △사이버공간상 신뢰구축조치 모색 △사이버공간에 적용가능한 국제규범 △개도국 사이버 역량강화 △2014년 부산 ITU전권회의 및 2015년 네덜란드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준비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한-호주 사이버정책 대화에는 최성주 국제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미래부, 국방부, 대검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호주측에서는 이안 빅스(Ian Biggs) 외교통상부 전략 및 정보 정책관(대사)을 수석대표로, 외통부 및 총리실, 경찰청 담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한-호주 정상회담시 양 정상간 합의한 사이버분야 협력 강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화에서는, △양국 사이버정책 현황 △ARF 등 지역체제 내 협력 △양국간 국방 사이버협력 △사이버범죄 대응 등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한다.
한편, 최근 들어 해킹 등 사이버이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서울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주요국가들과의 양자 사이버정책 협의회가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