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4-04 10:21:17
기사수정




봄향기를 따라 전해지는 문화공연 소식들이 이번 한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지휘/ 유종 상임지휘자)은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2011 전국교향악축제’에 초청돼 포항시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국에 알린다.

이번 전국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8개 광역시․도․자치단체가 초청돼 공연을 펼치며, 포항시는 ‘라틴 피의 열정’이라는 부제로 라틴 현대음악의 선율을 관객들에 선사한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성주 교수(바이올린)를 특별 협연자로 초청하고, 경희대학교 이아경 교수(메조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열정적인 라틴 현대 클래식을 비롯한 쌩쌍스와 쇼쏭의 곡 등을 들려준다.

연주곡목으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현대음악가 아르뚜로 마르께스(Arturo Marquez)가 작곡한 춤곡인 ‘단쏜 제2번’과 파리 태생 작곡가 에르네스트 쇼쏭(Ernest Chausson)의 ‘뽀엠’(詩), 쌩쌍스(Camille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이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5일 ‘생활의 목적’전을 개막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5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고명근, 이수경, 한석현 등 34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디자인 등 150여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봄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공간과의 만남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시립미술관의 다양한 전시공간을 활용해 공간마다 소주제를 설정하고 작품들을 배치,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과 작품들을 통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게 된다.

9일 토요일에는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이 장량동에서 열린다.

오전11시부터 제9회 장량떡고개벚꽃축제가 장성동 신세지 특설무대에서 열려 한복맵시자랑대회, 벚꽃거리 퍼레이드 및 걷기대회, 벚꽃가요제 등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와 밴드 공연, 경기민요, 전통무용 공연, 품바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

이밖에도 8일 금요일에는 지역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제12회 포항MBC근로자 가요제가 펼쳐져 지역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5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