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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5 1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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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춘천시 제일의 관광지였던 소양강댐과 소양호 일대가 호수 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을 다시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댐 정상 노점상이 지난 해 12월 모두 철거됨에 따라 관광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소양강댐관리단은 올해 6억원을 들여 댐 정상부 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인다.

댐관리단은 댐 정상 광장~물문화관까지 250m 구간에 걸쳐 산 사면을 물을 상징하는 경관벽으로 단장하고 조형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 노점상이 있던 사면 쪽에는 나무 데크가 깔린 인도가 설치된다.

호수쪽으로는 기존의 보도 구간을 확장, 꽃과 나무로 된 가로 화단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가 놓인다.

물문화관 옥상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소양호의 정취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개방된다.

이 사업은 다음주 시작, 6월말까지 이뤄진다.

시도 올해 봄내길 개발 사업의 하나로 소양호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소양로나루길(20km) 개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국비 등 1억원을 들여 청평사 고려선원 보존 활용 용역을 실시한다.

청평사 고려선원은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평8경 10처, 쌍지(雙池), 오봉산 옛길 복원 등의 명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소양강댐은 경춘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이 90% 가량 증가하면서 월 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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