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9-01 13:07:03
기사수정

▲ 자료사진/사진출처-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 우리 경제가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우리 노사도 눈앞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자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가야 할 때”라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는 비상한 생각과 각오로 모두가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일본의 소위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노사갈등과 노동시장의 비효율이 시급히 개선되지 않으면 기업과 근로자, 우리 국민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일과 학습 병행제 도입, 기업과 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양성 등 능력중심 사회의 구축을 위한 교육훈련 혁신과제 등은 노사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런 이슈들부터 성과를 내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정년 연장,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로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해결책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54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