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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6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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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9년 7월부터 의료장비가 탑재된 이동진료차량 2대(내과․한방1, 치과1) ‘행복을 드리는 이동진료버스’가 주민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까지 당진군 전체 마을인 260개리 가운데 67.7%에 달하는 176개리 현장을 방문 주민진료 9,459명(내과 2,492명, 한방 2,920명, 치과 4,407명)과 단체진료 2,477명 (복지시설 1,197명, 학교 1,200명, 행사장 80) 등 총 11,936명에 이르는 주민들을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은 구제역 여파로 인해 55개 마을 398명 (내과 78, 한방 205, 치과 115)진료하였다.

금년 이동진료시 파악된 마을별 특성 및 인구분포 등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좀더 알찬 맞춤식 진료로 한단계 더 주민에게 다가가는 이동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와 거리가 먼 오․벽지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은 이동진료버스 오는 날을 마을 잔칫날로 정하고 진찰과 흥겨움을 함께하는 풍경을 만들기도 했다.

내과 이동진료 전담 오세봉(28세) 공중보건의사는 “진료를 받고 흐뭇한 표정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찾아가는 이동진료가 군민에게 효자역할을 하고 있고, 자신도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흐뭇한 마음에 더 다가서는 진료를 한다.”고 말했다.

당진군보건소는 2011년 건강증진통합서비소 시범보건소 운영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근무인력을 통합 운영한다. 군 보건소 방문간호 전담인력 13명과 건강증진 전담 인력 10명, 보건지소 15명(보건지소 근무자 중 진료업무를 제외한 인력) 총 38명을 방문간호 등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건강증진통합서비스 시범보건소 지정에 따라 고령화, 만성질환의 치료 위주에서 예방중심의 관리체제로 전환 사업별 대상자 중심의 개인별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3억 6400만원을 투입 의료취약가구 방문 및 기초건강검사 6000가구,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가정방문 진료 1000명, 재가 암환자 영양식 및 건강관리 물품 제공 300명,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700명에 대해 방문간호를 실시한다.

또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시설 등 순회 건강교실을 운영 1만여명에 대한 기초건강 검사 실시, 고혈압, 당뇨환장 건강걷기 대회 200명, 안과, 당화혈색소 검진 등 예방검사 700명을 실시한다.

당진보건소 이재훈 소장은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행정서비스를 위해 근본적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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