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4-07 13:23:18
기사수정




당진군은 오는 4. 8(금) 13:00시에 송악읍 기지시리 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다리기만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환 당진군수 등 군내외 인사,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풍물 및 취타공연, 죽당 이우영 선생 송덕비 제막식, 2011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등 여러 행사가 열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진전과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사진전(4. 8.~4.17.)’,과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30년, 기지시줄다리기의 발자취(4. 8.~12.31.)’ 등 초청·기획전시 한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2007년부터 2011년 까지 5년간 총 148억원(국비29 도비12.5 군비18.5 민자88)을 투입, 40,643㎡의 대지에 박물관 2,326㎡(전시실, 수장고, 기획전시실, 보존회사무실, 대강당, 회의실, 짚풀문화체험관, 농악연습실)과 시연장(야외무대, 줄전시관, 체험장, 편익시설) 등을 갖춘 시설이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전부터 농경사회에서 시작되어 시장민속, 어촌문화와 결합하면서 발전하여 왔고 일제의 강력한 탄압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승되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이다

당진군에서는 이러한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사업을 추진하였고 국내외 민속줄다리기 교류사업 및 2010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대하여왔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2004년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책정되어 균특사업과 민자유치를 통하여 전시공간, 전승공간, 시연공간, 교육공간을 두루 갖춘 한국최대의 무형문화재 전승기반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다

당진군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기지시줄다리기의 영구보존과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통합, 전통민속문화의 교육 및 보급,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기지시줄다리기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5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