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에 승객 유무를 알려주는 표시등이 설치돼 한결 버스타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시내버스 탑승 편의를 위해 버스 기사가 탑승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버스 승강장 내에 승객이 있을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 표시등을 밝혀주고 승강장 외부에도 승객대기중이라는 문자안내를 제공해 시내버스가 지나치지 않고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농촌지역 승강장은 야간시간 대에는 조명 부족으로 승객이 있어도 버스기사가 식별을 못해 그냥 통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승객 표시등 안내는 지난 해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로 시가 이를 적극 수용, 이번에 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
시는 승객 대기 불편이 예상되는 17개 농촌마을 승강장을 우선 선정, 6월까지 표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과 연계, 승강장에 태양광집열판을 설치해 표시등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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