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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8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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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학여행에 참가할 수 없는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학창시절의 최대 추억인 수학여행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함께하지 못해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고교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하여 이들이 가난의 자괴감을 털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1,900만원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사용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자녀, 긴급복지사업 및 무한돌봄사업 생계비지원가구 등의 고교 2학년 수학여행대상자 1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저소득층가구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금으로 경비가 충당되는 초․중학생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정하였으며, 지원액은 경기도교육청 수학여행비 지원자는 본인부담분을, 미지원자는 1인당 35만원 가량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함께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시민생활지원과(☎ 644-29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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