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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1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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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여학원 300여개로 지난 1년간 2억3천여만원의 사교육비 경감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123운동”이 사교육비 경감 등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현재 출산장려123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원은 300여개로 지난 1년간 1만여건, 2억3천여만원의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장려123운동”은 다자녀가정의 자녀 모두가 한 학원에 다닐 때 첫째아는 10%, 둘째아는 20%, 셋째아는 30%의 교육비를 경감해주는 것으로 포항시는 사교육비 감면을 통한 출산장려의 사회적 기반조성을 위해서지난해 3월 학원연합회와 출산장려123운동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현재 외국어학원, 입시학원, 예능학원, 독서실 등 다양한 분야의 학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사회분야의 참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임은섭 학원연합회장은 “북구의 E학원이나 남구의 A외국어학원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2,000여만원에 가까운 학원비 경감을 하는 등 출산장려123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상교육을 지원해주는 학원도 많다”며 “시민들의 사교육에 대한 편견을 바꿔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기권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행정기관만이 아닌 민간사회분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단체나 기업 등의 사회참여가 더욱 확대돼 출산장려의 사회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이것이 출산율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저출산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표어 및 아이디어 공모,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남녀커플매칭 프로그램, 임산부 및 다자녀 공연특별좌석 운영 및 할인 등 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에도 임산부 및 다자녀가족 음악회 개최, 유모차무료대여, 출산용품알뜰시장 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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