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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4 1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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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니스트 김경태 대표 .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계산 학습 게임 앱 ‘블랭키스트’ 출시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소니스트 김경태 대표는 현재 경운대학교 모바일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1994년 1월 31일(만 20세)생. 한국 최연소 법인 벤처기업으로, 계산 학습 게임 엡 ‘블랭키스트’ 출시 이후 해외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경태 소니스트 대표는 “초등학교 때, 캄퓨터 게임을 좋아해 밤새 게임을 즐기면서 그만의 세계를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서 그림을 그렸다”면서, “그 속에서 만족을 느꼈지만, 부모님께서 그런 그를 걱정하셨고 끝내는 게임하기를 원하는 그의 생각에 크게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부모님의 반대에 부딛치자 다른 방법으로 게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려고 했지만, 학생 신분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면서, ”그 당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휴대폰에 있는 게임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자연히 휴대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슬라이드 폴더 슬라이드 바 터치형 등 다양한 종류의 휴대폰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2010년 2월 경에 스마트 폰이 출시된다는 기사를 보고 이것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게임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했다”며, “그 당시 삼성전자에서 출시했던 스마트 폰에 대해 연구하면서 QA테스터로 활동했다. 그것이 (저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하지만 테스터로 활동하는 것도 학생 신분으로는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휴대폰과의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미국 산호세 시티 실리콘벨리에서 마케팅 미디어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Varazo. Inc 회사와 게임관련 북미마케팅을 MOU하기로 계약했고, 1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특허전문기업 e4TechHub.Inc과 기능성 게임관련 특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20일에는 미국에서 한인 300여 명의 석.박사 회원 단체(미주 한인과학자협회) Korean Life Scientists in the Bay Area(KOLIS) 기능성 게임 공동개발과 MOU를 체결했다. 이들을 통해 마케팅/특허 관리/기능성 게임에 대한 검증 및 테스트 발굴할 수 있도록 논문자료 등을 제공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에 대해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창업주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투자자인 대구 대경 ACI엔젤클럽은 현재의 재무평가, 사업성에 비중을 두고 ‘자금 활용 및 개인과 기업의 기준이 모호하다고 판단’이라는 명분으로 자금 지원을 거절한 것은 현실적인 한국 투자자의 감각이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다.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김 대표는 “대구 엔젤투자클럽에 회사의 지분 20%를 담보로 3억을 요청했으나 거절, 1억원의 자금으로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직원 8명의 급여 및 운영비로 충당했다”면서, 부족분에 대해서는 “회사의 이사(친구와 친구 어머니),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금의 압박은 여전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동분서주 최근 서울의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와의 미팅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김 대표는 “24일 증자신청을 마치고 한국전통의학연구소로부터 오는 25일까지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 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면서, “올 4분기까지 매출 발생시 대주주인 의학연구소 지분을 매입해 공익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의 지원을 약속받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준비 중인 새로운 제품들이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신 제품을 출시해 최단기간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2014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서 수학 교육용 어플인 블랭키스트, 영어 교육용인 별따다줄래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어플인 커뮤니티 맵핑을 선보였다.

수학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인 ‘블랭키스트’는 사칙연산 학습을 위한 콘텐츠로 빈칸에 알맞은 부호, 숫자를 채워 넣어 수식을 완성시키는 게임으로 두뇌 활동 증진에 도움을 주는 어플이고, 영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별따다줄래’는 알파벳을 모아 영어 단어를 만드는 게임으로 게임의 진행에 따라 자연스러운 기초 단어 학습이 가능토록 기획됐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맵핑’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신호등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호등의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해 이동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복지 콘텐츠이다.

한편, 김 대표는 2012년 7월 17일 창업진흥원애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고, 이어 지난해 7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 10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캠퍼스CEO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삼일회계법인 창업지도사, 한국기술거래사회 기술사업가치평가사를 취득했다.

특히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터키, 크로아티아, 중국 등 기능성 게임에 대해 재미와 동시에 기능적인 부분에 우수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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