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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4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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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 등 본격적인 유엔 외교에 나섰다.

이날 오전 유엔본부에서 있었던 유엔 기후정상회의 기조연설로 유엔 무대에 데뷔한 박 대통령으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우리나라와 이집트가 1995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이집트와의 원전분야 협력 등 경제협력 제고 방안과 함께 중동 정세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있어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양국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의 증진을 희망하면서,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했고, 알시시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버스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집트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수습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집트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의 관광 여건의 개선을 언급하면서, 보다 많은 한국 국민의 방문과 양국간 문화교류의 증진을 희망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과 한국 기업들의 투자활동으로 이집트 경제개발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교육 분야 공동협력 및 한.이집트 공동대학의 설치”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유엔총회 의장국을 맡게 된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생 우호협력 증진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우간다의 제품이 한국에 많이 수입되면서 한국이 우간다의 주요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우간다의 인프라 현대화 및 국책사업 분야에의 한국 기업의 참여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나일강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정유사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 기업들과의 경쟁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기업의 입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 상황에 적용돼 우간다 농업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우간다 맞춤형으로 추진, 우간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언급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인프라 외에 제조업 부문과 농산물 가공 분야, 광물자원 분야 등에 진출해 농산물 및 광물의 부가가치도 창출해 주기 바란다“면서, ”박 대통령께서 우간다를 직접 방문해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과 우간다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의 중재 하에 남수단 사태가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을 평가하고, 한국도 한빛부대를 파견하고 있는 등 남수단의 재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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