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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7 1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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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실시된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선거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인권분야 전문성 및 경력, 도덕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갖춘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 및 인권관련 연구 등을 담당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한다. 위원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고, 지역별로 의석 배분(아프리카.아시아에 각 5석, 중남미.서구에 각 3석, 동구에 2석)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학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서창록 교수는 국내 인권 교육 및 연구 활동 선도와 함께, ‘아시아인권 포럼’ 주최 등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인권이슈 논의를 위한 토론과 정책비전의 장을 제공해왔다.

특히 아시아 내 여성 및 아동인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통한 인도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아시아 지역 인권보호체계 수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왔다.

그동안 정부는 신혜수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이양희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홍성필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위원 및 김형식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등 우리 인사의 유엔 인권기구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바 있다.

한편, 서창록 교수는 신혜수, 홍성필, 김형식 위원 및 이양희 특별보고관과 함께, 앞으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유엔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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