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9-29 16:00:57
기사수정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독서 프로그램 ‘쉽게 읽는 독서교실’ 수료식을 오는 30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난해 제작한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도서 ‘소나기’, ‘봄봄’, ‘운수좋은 날’ 등 한국의 대표 단편문학을 읽고, 자신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자아 인식 및 자기 표현과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독서를 통한 자기 표현 및 의사전달 능력이 풍부해졌으며, 타인과의 정서 교류와 타인에 대한 배려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쉽게 읽는 독서교실’ 진행과정 및 운영과정 등을 공유하여 많은 도서관 및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유형별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함은 물론, 전국 도서관에 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모델 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64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