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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3 0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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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일,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학교체육시설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체육시설의 개방 및 홍보를 지원하고, 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교체육시설의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문체부.교육청.지자체는 향후 학교체육시설 개방 상황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함께 운영한다. 2명이 1팀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통해 분기당 1회씩 서면.유선.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학교와 관계기관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개방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학교를 선정, 포상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의 장애 요인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또 지역 동호인 클럽과 학교 측은 지역 생활체육회를 매개로해 상호 협력 하에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로써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에 설치된 지역생활체육회에서는 방과 후 및 휴일 등, 해당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에 체육시설을 활용해 강습 프로그램 및 생활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학교체육시설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추진키 위해 주민소식지와 반상회보 등의 지역 매체를 활용하고, 체육관 홍보 시안을 제작.배포하는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률이 낮았던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안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학교상을 제시하고, 학교 수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용이 저조한 학교체육시설을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해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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