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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4 2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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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궁중음식을 맛보고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궁중음식 체험식당을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7개 식당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미식체험 등 음식을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궁중음식을 널리 홍보하고 그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궁중음식 체험식당 인증제도를 시행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7개소는 서울의 '지화자' '한국의집' '메이필드호텔 봉래헌' '삼청각' '석파랑'과 전주 '궁', 경주 '수리뫼'이다. 이곳에서는 오방색의 화려한 담음새가 돋보이는 신선로 고유의 맛과, 섬세한 손맛이 살아나는 구절판 등 최고의 재료들로 만들어진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고 음식점에 따라서는 전통한옥, 포토존, 한식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해당 음식점들은 음식, 서비스, 환경, 위생,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추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뒤, 궁중음식연구원(한복려 원장)의 궁중음식 유래와 특징, 조리법, 상차림 등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거쳤다.

또한 쥬니스푸드앤데코(강홍준 대표)의 궁중음식 체험음식점으로서 품격을 더 할 수 있는 한국적인 테이블 세팅, 음식과 식기의 조화 및 담음새, 서빙, 인테리어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향후 관광공사는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궁중음식 체험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식당별 물품 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사업 등을 시행하여 인증업체 사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음식쇼핑팀 설경희 팀장은 “이 사업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자원이 대외적으로 많이 홍보돼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음식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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