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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5 2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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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014년 크루즈 입항 횟수 455회, 크루즈 관광객 유치인원이 약 9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크루즈 입항횟수 433회, 크루즈 입국객수 698,945명에 비하면 입항횟수는 5%(22항차 증가), 크루즈 입국객수는 무려 31.6%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항지별 입국객수는 제주(428,744명)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부산(192,379명), 인천(119,521명), 광양(37,151명) 순이다.

이러한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중일관계의 악화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중국 국적선사인 보하이 사의 중화태산호도 8월부터 한국 취항을 시작했다. 이는 기존의 상해를 모항으로 하는 중국의 크루즈관광이 중국의 지방도시인 산둥성까지 확대되는 등 중국내 크루즈 수요가 대도시 이외의 도시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사는 중화태산호 한국 취항 유치를 위해 선사,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지난 8월 17일 첫 입항 환영 행사로 선사 사장 및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대취타공연,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크루즈교통팀 박이락 팀장은 “공사는 크루즈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설명회, 해외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항지로서의 관광매력을 개발키 위해 쇼핑, 전통문화체험, 미용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FIT를 위한 셔틀버스 지원, 통역안내 지원 등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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