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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5 1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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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무농약 인증 쌀을 4월말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및 일부 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월 50여톤씩(연간 400톤) 공급한다.

포항시는 친환경 쌀의 최대소비처인 서울시 관내 학교급식용 공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시 각 구청별로 개최된 공개 품평회에 참가했다.

이어 강남·서초·양천·광진·강서구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학교 급식 공급자 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타·시군에 앞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게 된 데는 생산자 단체인 기계농협과 행정의 유기적인 공조체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2005년 이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각종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가격경쟁력 우위를 차지했고, 밥맛이 탁월한 단일품종(삼광벼)을 동일한 영농방법으로 재배하고 GAP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쌀 전용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해 균일한 품질을 보증한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와함께 품평회시 타·시군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리시 친환경농산물중 생산량이 최대인 사과 시식을 곁들여 참석한 학교급식위원 및 관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영향으로 품평회 이후 서울지역 택배신청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내에는 2010년 기준으로 960여 농가에서 연간 3천여톤의 친환경 쌀이 생산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친환경 최고단계인 유기농 쌀은 전체 생산량의 15% 정도인 460여톤이고 나머지 2천 5백여톤은 무농약 쌀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친환경 쌀 학교급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광역시는 물론 대도시 학교급식 시장 선점을 위해 사전 홍보, 시식용 농산물 배송 및 관계자 접촉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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