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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7 1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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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7일 이번달이 단풍 절정기이고 농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이므로 등산객이 많고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악.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총 1,740명(사망 110, 부상 1,630)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0월이 18.1%(31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8월 11.3%(197명), 11월 10.8%(188명)등 순이다.

원인별로는 사망자 중 81.1%가 심장돌연사(51명).추락사(39명), 부상자 중 71.1% 골절.상처(1,159명) 등으로 대부분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과 부주의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기계 사고도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인 10월에 14.8% (603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운전부주의 47.3%(285건), 안전수칙 불이행 20.8% (125건), 정비 불량 4.1%(25건) 등이고, 농기계별로는 경운기.트랙터.이양기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전에 산행코스.난이도 등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 자신의 체력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농기계 도로 주행 시 반드시 등화장치 부착과 짐은 적재량을 초과하지 말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장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함께 가을철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고는 개인의 주의가 가장 중요하므로 국민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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