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0-15 20:21:39
기사수정

젤러스 아트스쿨이 최근 아주 특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아트스쿨 학생인 미취학 아동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집에서 보관하거나 사용하던 물건 중, 친구들과 바꾸고 싶은 것을 가져와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던 젤러스 아트스쿨은 금년부터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랑이 저금통 모으기’, ‘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행사’, ‘사랑의 벽화 그리기’ 등의 나눔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이날은 그 두 번째 행사인 ‘자선 바자회’가 개최된 것이다.

젤러스 아트스쿨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를 강조하는 본원의 원칙에 따라 올 초부터 사랑이 저금통 모으기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한푼 두푼 모으며 자연스럽게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마음을 갖게 되어 의미 있었다”면서, “오늘 바자회 역시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 활동에 참여한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주변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르쳐주는 게 가장 의미 있는 교육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치원과 학교, 학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행사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구일초등학교(서울시 구로구 소재) 의 ‘사랑의 벽화 그리기 행사’에 사용되고, 젤러스 아트스쿨 아이들은 낡은 초등학교 벽에 그림을 그리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70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