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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6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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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를 훌륭히 추진하고 있는 18개의 행정·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발굴해 16일 신라호텔에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인 대상에는 충청남도와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구성원들의 직무와 관련된 약3,650건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업무 인수인계에 활용되도록 ‘직무편람시스템’을 구축했다.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 관련 업무 노하우를 유관기관과 적극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지식활동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인 최우수상은 관세청, 경기도 의정부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받았다.

관세청은 구성원들이 업무수행 중 체득한 개선필요 사항 및 고객 요구사항을 수시로 발굴하는 ‘상상이상(想想異想)’ 제도를 운영해 지난해에는 약 4,600건의 제도개선을 이뤄냈다.

의정부시는 2011년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 50인을 중심으로 행정혁신위원회를 운영하고 총 85건의 연구보고서를 발간, 그 중 98%를 시책에 반영하는 등 민관협업을 수행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매주 수요일을 ‘지식활동의 날’로 정하고, 반기별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식기반의 경영혁신을 이뤄냈고, 2013년에 2조8천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장흥군, 해군 2함대 정비대대, 서울산업진흥원, 코스맥스(주), 이랜드복지재단 등 13개 기관이 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표창 및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5개 기관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관의 다양한 성과와 생생한 현장경험이 널리 퍼져, 모든 기관이 창의적인 조직문화와 혁신을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1999년부터 매일경제신문이 수여해온 ‘지식혁신대상’과 2004년부터 안전행정부가 추진한 ‘지식행정대상’을 2012년부터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금년에 응모한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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