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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1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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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컷 몸을 풀었다. 가방을 들고서 무대에 올라서 혼자의 힘으로 국민여론 조사에서 40%를 자력으로 추월하려는 기세를 보이기도 한다. 3파전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지지 않은 현상을 보이자 정치평론가, 언론사의 정치 부장, 정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의 이런 지지를 이전에 찾아보기 힘든 정치 현상으로 규정한다.

v. H 같은 정치 학과 교수는 안철수 현상을 자신이 연구할 프로 젝트로 보고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하는 시각에 이르기도 했다고 말한다. 안철수의 현상이 사라진 후 재미나게 연구할 소재가 없어 심심하다고 나에게 말했다.

그러던 안철수가 어느날 무대에서 가방을 메고 뛰어 다니면서 노래 제목을 새정치로 정하고 뛰어 다니면서 불러도 그냥 즐거운 안철수였다. 서태지의 이미지가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도 정치인 안철수는 서태지 이상의 정치여론을 받는 터전위해서 그는 새정치라는 옷을 자기의 배낭 담고 전국을 누빈다.

그가 순수하게 돈 안들이고 모인 정치 리더들을 대변인 역할을 한 금태섭이 주장한 바에 의하면 300명이 된다는 말을 한다. 그들은 시골 벽지에서 안철수 얼굴 하나 보고 하던 일을 멈추고 서울 공평동에 모여든다. 그 후로 팀장급들이 안철수 대선캠프에 시동이 걸린다. 나는 당시는 권력의지가 안철수에게 존재 하는가를 의문시 했다

그들의 무대에서의 촐랑거림은 귀엽게 보는 국민들이 많았다. 그가 얻은 인기 뒤편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가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를 한다. 사람들은 그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비슷하게 미국에 머물줄은 몰랐다. 그는 82일의 기간을 미국에 머물다가 귀국하는 커리어 골이 서울 노원 병의 지역구에 출마해서 우선은 국회의원으로 시작하는 그를 보여주려고 송호창 의원과 김성식 前 의원이 퍼포먼스를 공항에서 멋지게 하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서 노원 병의 국회의원이 64% 이상을 올린다. 그가 득표율을 대선에서 보이기를 바랐지만 유권자들은 그의 당선을 축하한다. 창당의 고문으로 윤여준이라는 정치 선배를 모시더니 그들과 아무 상의 없이 김한길의 새정치민주연합호로 승선을 한다.

타이타닉같이 정치적인 물이 뱃전에 차기 시작하는 그 시각에 왜 안철수와 아이들은 무대에서 다시 내려와야 하는 숙명인가를 보여 준 것은 2014년 3월 2일 아침 국회의 사랑재라는 곳에서 새벽0시 40분에 합당을 하기로 한 발표를 50-50 지분으로 이슈의 초점을 유도하다가 다시 그해 10월 21일경에 창당을 할지도 모르는 밖의 준비 모임이 뜨는 중이라는 시그널들이 보인다. 그중의 하나가 송호창 의원의 당 조강 특위의 하차, 측근 몇 명만 비대위, 원내 정책조정회의에 참여하게 하고, 선문답 하듯이 새로운 시각으로 인재를 모아 중도 신당을 만들려는 새로운 무대 찾기. 새로운 춤과 노래가 가미된 그날과 그 열정, 그 명분을 저축해서 창당을 하려 할지 모른다.

우리 헌법 상 창당은 자유다. 다시 창당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야당 여당에는 당적 이전이 13 회나 되는 그런 의원도 존재하니 그의 창당이 야당에서의 지지, 정치 신념과 철학에 주는 가치관적인 신 버전을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맞는 애가 때리는 애가 더 아픈지 모를 ‘안티 까불이’의 새로운 세력을 만들려는 세력은 누구든지 받아서 키워 갈 것인지. 키워 가지 않을 것인지는 안철수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무대에 등장하면서 보여준 참신, 창의. 진실을 새로운 컨텐츠에 담아 지난 춤을, 서태지 류의 춤을 보일것이 아니다.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가방에서 꺼내서 시대의 고통을 담아 춤을 보이기를 원한다. 공약을 이행 하려는 선거 시장에서의 국민이 원하는 심리를 경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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