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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1 2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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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1일 조달청을 통해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의 개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새롭게 구축되는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에서는 대입원서를 한 번 작성해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고, 수험생의 개인정보는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암호화되어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된다.

지난 2010년 ‘대입 공통지원서 개발 및 원서접수시스템 개선 연구’에서 시작한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교육부.대교협.전문대교협.원서접수 대행업체간의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의 1단계 사업으로, 11개월간 진행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 운영된 후, 2016학년도 정시부터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수험생은 대학입학을 지원할 때마다 원서를 새로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원서접수 대행업체에 보관된 개인정보의 유출 및 상업적 이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있었다. 이를 개선키 위해 새롭게 구축되는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에서는 수험생이 대입원서를 한 번 작성해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의 2단계 사업은 ‘대학입학정보 포털 구축 사업’으로 대학입시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학부모에게 대입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2015년 1월에 개발 착수해 2016년 3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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