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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7 1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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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을 통해 대중과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정통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공존하는 공연을 기획했다.

우리가곡과 민요로 구성된 자선음악회 ‘제5회 아름다운 우리노래’가 다음달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이들과 함께 문화적 예술적 공감을 위해 우리나라 가곡과 민요로 구성한다. 정통 오페라와 대형 콘써트 등을 기획하면서 민간 오페라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블오페라단의 신선섭 단장은 기획의도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겨야 할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초청해 문화적 예술적 공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음악인들로서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단장은 이어 “5회를 맞이하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일반 관객들도 외국 문화와 국적 불명의 음악에 밀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시와 문학, 가락과 장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갖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 형태 역시 기존의 일반적인 성악 공연형식을 탈피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민요를 새롭게 편곡해 서곡, 독창, 이중창 등의 형식으로 선보여 관객의 흥미를 더욱 유발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휘는 정통적 예술성안에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성을 조화시키는 최선용이, 연출은 오페라, 뮤지컬등 다양한 공연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김숙영이 맡았다. 그리고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박미혜, 오은경, 이현정, 박명숙, 테너 신동호, 조용갑, 이승묵, 바리톤 박정민,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여러 단체와 기업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뤄진다.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새터민들은 무료초청되고, 공연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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